코로나19의 여파로 울산 수출이 8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0.8% 감소한 39억 2천 900만 달러로 8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석유제품 수출이 글로벌 석유수요 감소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46.6%나 급감했으며, 자동차 수출도 현지 재고물량과 전년 동월 수출의 기저효과로 22.6% 감소했습니다.
특히 선박 수출은 코로나19로 인한 선박 인도 일정 연기와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전년 동월보다 61.2%나 크게 줄어들면서 2018년 6월 이후 2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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