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착공되는 울산신항 민자사업에 5만톤급 규모의 컨테이너 부두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울산신항 컨테이너터미널 주식회사는 어제(지난 11일) 울산시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당초 2만톤급 컨테이너와 다목적부두 4개 선석을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시설운영 효율과 선박의 대형화추세를 감안해 컨테이너 한 선석을 5만톤급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항만개발과 운영사업에 울산시의 지분참여 등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습니다.
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한진중공업 등이 공동 출자한 울산신항 컨테이너터미널측은 1800여억원을 투입해 오는 6월 공사에 착수하고 2008년 민자부문 건설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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