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태화루 하부 자전거도로 단절구간 연결에 대해 불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울산시는 민주당 이상옥 시의원의 서면질문 답변을 통해 "태화루의 자연경관이 훼손되고, 용금소 앞 바위에 수달이 서식하고 있으며, 기초공법 선정 등의 어려움으로 하부 자전거도로 단절구간에 연결도로를 설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태화강은 국가하천으로 부교와 교량 등 구조물 설치는 계획홍수위보다 높게 설치돼야만 하천 점용이 가능하다며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수위 상승을 고려할 때 연결도로 설치는 사실상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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