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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지를 가다]3파전 격돌 '북구'
송고시간2020/04/09 17:00


앵커멘트) 총선 특별 기획 '격전지를 가다'.
이번에는 북구 편입니다.

7명의 후보가 출마해 울산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북구는
재선을 노리는 민주당 이상헌 후보와
탈환을 노리는 통합당 박대동 후보,
진보진영의 재기를 향한 정의당 김진영 후보 간
3파전이 예상됩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후보는
현역 국회의원으로 재선을 노리고 있습니다.

제2혁신도시를 북구에 유치하고,
이화산단에 북구형 판교 테크노밸리 조성,
보편적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울산공공의료원 유치 등을 공약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상헌 더불어민주당 후보/ 1년 10개월이라는 짧은 의정기간 동안 이미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드렸습니다. 외곽순환도로, 관광진흥법 개정, 농소-외동 간 국도 건설 등 지역 숙원 사업을 단숨에 제가 해냈습니다. 이번에도 믿으시고 저에게 맡겨 주십시오. 힘 있는 재선 여당 국회의원이 되어서 코로나 19를 하루빨리 극복하고 북구 경제를 확실하게 책임지겠습니다. 북구 발전의 적임자는 기호 1번 이상헌 밖에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기호 2번 미래통합당 박대동 후보는 전 국회의원으로,
북구 탈환을 노리고 있습니다.

수소차와 전기차, 자율주행 차량 등
미래자동차 메카를 북구에 유치하고,
송정역에서 남구 야음사거리 간 트램 건설,
원전주변지역의 기업과 가계 전기료 감면 등의 공약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인터뷰)박대동 미래통합당 후보/ 나라가 총체적 위기입니다. 민생경제가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 극복은 아마추어가 아닌 전문가가 맡아야 합니다. 저는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지난 30년간 중앙경제부처에서 정책을 담당했던 검증된 경제 전문가입니다. 이 위기극복 저 박대동이 전문가로서 확실히 해결하겠습니다.

기호 6번 정의당 김진영 후보는 기초의원과 시의원을 역임했으며,
진보단일화 후보로 나섰습니다.

연봉과 연금 등 국회의원이 가진 80여 가지의 특권을 폐지하고
전기와 수소차 인프라 구축, 강동권 해양복합관광 휴양 도시를
조속히 건설하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진영 정의당 후보/ 국민을 위한 국회가 먹고 노는 식물 국회에서 서로가 막 물어뜯는 동물 국회가 되었습니다. 이제 바꿔야 하지 않겠습니까? 너무 늙고 낡았습니다. 저 김진영은 젊고 참신한 후보입니다. 김진영에게 투자하는 것은 미래에 대한 투자인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합니다.

북구는 민주당이 재선에 성공할지, 통합당이 보수 탈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노동계 지지를 얻고 있는 진보진영이
승리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이밖에 기호 3번 민생당 김도현 후보는
양정과 염포, 강동을 산업과 해양 관광도시로 만들고,
국회의원 연금제도를 개혁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기호7번 국가혁명배당금당 최형준 후보는 만 18세부터
매월 150만 원 지급을, 기호 8번 무소속 박재묵 후보는
노동자와 서민의 인권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으며,
기호 9번 무소속 박영수 후보는 기박산성의병 역사관 건립 등을
공약했습니다.//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