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학성동에서 활동 중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고독사 위험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견해 생명을 살렸습니다.
학성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중인 이영화씨는 지난 4일 자신이 관리하던, 정신장애를 앓고 있는 50대 A씨가 이틀 동안 연락이 되지 않자, 119에 신고한 뒤 A씨의 집을 방문해 창문으로 들어가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하고 구급대원에게 인계해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습니다.
현재 A씨는 기력을 회복한 상태이며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준 이영화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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