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직접수사부서를 대폭 축소하는 내용의 직제개편이 오늘(1/21)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됨에 따라 울산지검 공공수사부도 형사부로 전환됩니다.
법무부는 민생사건 수사 집중과 수사권 조정 등의 후속조치로 검찰의 직접수사부서 13곳을 폐지하는 직제개편안을 오는 28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과거 공안부였던 공공수사부는 서울중앙지검 2곳과 대구, 부산지검 등 7개 검찰청에만 남게 되고 울산지검 등은 형사부로 전환됩니다.
과거 울산지검 공안부장은 검찰 내에서도 영전하는 자리로 불렸지만, 앞서 지난 2017년 8월 특수부가 사라진데 이어 결국 공안부도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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