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이 학원과 교습소 설립 운영자 연수교육을 올해부터 울산교육연수원이나 다른 기관에 위탁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기존 교육기관인 울산시학원총연합회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시교육청은 학원연합회의 연수교육이 회원과 비회원 간 갈등을 유발하고 연수 이후에 각종 민원이 접수돼 올해부터는 학원연합회에 연수교육을 위탁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울산학원총연합회는 다른 시도에서는 연합회가 대부분 위탁을 맡아 연수를 진행하고 있고, 연수 때 회비를 걷지도 않고 있다며, 시교육청의 위탁기관 변경 추진에 대해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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