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 뉴스 >JCN 뉴스

지금 울산은

JCN NEWS 상세
사회
팰리세이드 생산 방해 현대차 노조 간부 '징역형'
송고시간2020/09/24 18:00
노동 강도가 늘어난다는 이유로 신차 생산을 방해한
현대자동차 노조 간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

울산지법 문기선 판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41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6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현대차 사측과 노조가 신차 양산에 합의했는데도
혼자 반대하며 울산 2공장 내 팰리세이드 생산라인을 정지시키고
생산라인과 자신의 몸을 쇠사슬로 묶은 뒤 라인을 점거하는 등
차량 생산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로 인해 현대차는 60여분간 생산라인이 중단되면서
12억 4천 200만원 상당의 팰리세이드 43대를 생산하지
못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구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