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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굴뚝 없는 관광산업...또 다른 돌파구 될까?
송고시간2019/01/16 16:06



앵커멘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영남알프스와 태화강 십리대숲이  
2회 연속 선정됐습니다.  
 
울산시는 이를 바탕으로 순수 관광객 100만명을 목표로  
다양한 마케팅 정책을 펼칠 예정이고  
각 구*군에서도 관광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2019~2020년 한국관광 100선에  
울산지역 대표 관광지로 선정된 곳은  
영남알프스와 태화강 십리대숲 두 곳입니다.  
 
영남알프스는 유럽의 알프스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빼어난 산세와 풍광을 자랑합니다.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특히, 가을이면 노을에 비친 은색 물결의  
억새들이 장관을 이루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전국 각지에서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인석 등산객 (경기도) 
“특히, 억새 같은 경우는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구경할 수 있는 곳이 
몇 군데 안되거든요. 그중에서 잘 갖춰져 있고 그리고, 최근들어  
관리가 돼 있다는 얘기듣고 해서...(찾았습니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태화강 둔치에 자리하고 있는 대나무숲. 
 
하늘로 길게 뻗은 대나무들이 만들어 내는 대숲 터널은  
시민들의 휴식공간뿐만 아니라 
여름에는 백로가, 겨울이면 까마귀들이 날아드는 
울산의 대표적인 철새들의 서식처가 되기도 합니다.   
 
인터뷰> 신재석 무거동 
“여기 오면 시원한 느낌도 많고요. 그리고 기분도 상쵀해지고  
또 보면은 일반시민들이 평소에 많이 이용하잖아요. 
저는 하루에 한 번 정도는 오거든요.” 
 
울산시는 올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두 곳과  
다양한 축제 등과 연계해 순수관광객 100만명을 목표로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최평환  울산광역시 관광진흥과장 
“올해 영남알프스, 태화강 십리대숲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었고 
이와 함께 대왕암 공원 등 다른 관공자원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하여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중구가 지난 2017년에 관광도시로 선정돼  
올해 실행 단계에 있고  
동구는 대왕암 해상케일블카 추진과  
권역별 바다자원 관광화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스탠드 업> 
굴뚝 없는 산업으로 불리는 관광산업이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울산에 활기를 불어넣는 
또 다른 돌파구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