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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울주군 청사 매각...지불방식이 문제
송고시간2019/03/15 15:19

앵커멘트> 해묵은 과제인 남구 옥동 옛 울주군 청사 매각 계획이
오늘(3/15) 울주군의회에서 가결됐습니다.


그러나, 매각 비용 지불과 관련해 울산시와 울주군이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어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보도에 박정필 기잡니다.


리포트)
옥동 옛 울주군 청사 매각 계획이 울주군 의회에서 가결됐습니다.


지난해 10월 울산시에서 매입의사를 밝힌 지 5개월만입니다.


울주군은 옛 청사 매각이 결정됨에 따라
부지감정과 매각시점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최윤성 울주군의회 의원
“울주군 구 청사 매각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이
통과된 만큼 조속히 개발돼 침체된 주변상권에
도움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러나, 울산시와 울주군이
청사 부지 매각 비용 지급 방식에 대해
서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C.G in
울주군은 매각 비용을 일시불이나
완납기간을 최대한 단축시키겠다는 입장이고,
울산시는 재정예산을 반영해 10년 분할 상환방식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C.G out
 

울산시는 지불방식에 대해서
정확한 부지 감정가가 나오는 대로
울주군과 협의할 예정입니다.


녹취> 박정순 울산시 재산관리담당 사무관
“저희 시에서는 10년 상환으로 요청을 했는데
서로 각자 삼자가 의견이 다르니까 그 부분은 상호 협의 거쳐서
가장 적정한 방법을 찾아서 진행할 나갈 계획입니다.“  


울산시는 울주군 옛 청사를 매입해
창업지원센터와 일자리전담센터 등
노후공공청사복합계발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부지 매각 비용 지급 방식과 관련해
울산시와 울주군이 어떻게 풀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JCN뉴스 박정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