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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인사청문특위·무상교육 조례 통과
송고시간2019/07/18 16:24



앵커멘트) 울산시의회 제206회 임시회 본회의가  
오늘(7/18) 열렸습니다. 
 
오늘(7/18) 본희의에서는 울산에서 처음 열리는  
인사청문회 구성 결의안과 고등학교 무상교육 조례안이 통과됐고,   
호국영웅 4형제의 묘역을 성역화하자는 5분 발언과  
대왕암공원 케이블카 설치로 인해 이주해야 하는 주민들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는 시정 질문도 이어졌습니다. 
 
시의회의 이번 본회의도 JCN이 생방송으로 중계했습니다. 
 
김영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JCN을 통해 생중계된 울산시의회 제206회 임시회 2차 본회의. 
 
현재 공석인 울산발전연구원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첫 인사청문회 특위 구성 결의안이 통과됐습니다. 
 
인사 청문회는 24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입니다. 
 
학교 수업료와 입학금에 관한 조례 개정안도 통과됐습니다. 
 
이에 따라 울산에서는 올 2학기부터는 고등학교 3학년,  
내후년부터는 모든 학년을 대상으로 수업료와 입학금이 면제됩니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웅 4형제 묘역을 성역화하자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인터뷰)안수일 시의원(자유한국당)/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아픈 가족사이며, 한 분 한 분 영웅으로 대접받기에
모자람이 없는 전과를 세웠습니다. 
 
오는 2021년, 울산에서는 16년만에 개최되는 전국체전과 관련해  
시설을 전면 보수하고, 북한 선수단의 참가를 촉구하는 시정질문도 있었습니다. 
 
인터뷰)김미형 시의원(더불어민주당)/ 북한 선수단 참가를 위해 현재 가동할 수 있는
채널은 있는지 그리고 채널이 가동된다면 어떤 방식으로 접근할 것인지 답변바랍니다. 
 
인터뷰)송철호 울산시장/ 한반도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위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으므로 전국체전 개최 시 북한선수단을 초청할 수 있는 방안을
통일부와 남북교류협회 등을 통해 협의하고 있습니다. 
 
대왕암공원 일대에 추진 중인 해상케이블카 설치로  
100여 세대 주민들이 이주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며,  
이주대책을 촉구하는 시정질문도 이어졌습니다. 
 
인터뷰)전영희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지금도 어르신들의 눈물과 하 
소연이 귀에 쟁쟁하고 눈에 아른거립니다. 성끝마을 본동과 별개로 이
분들에 대한 이주대책은 어떻게 계획하고 있는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뷰)송철호 울산시장/ 불가피하게 공원조성 계획에 편입됨에 따라 관련 법률에
의거해 보상 추진할 계획이며, 추진 시 주민들과 협의토록 할 것입니다. 
 
한편, 본회의에 참석한 여야 시의원들 모두 모니터에  
보이콧 재팬 이미지를 부착하며, 일본의 반도체 수출 규제  
보복조치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