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비례정당을 자처하는 열린민주당 울산시당이 오늘(3/11)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당 창단을 선언했습니다.
열린민주당 울산시당은 당원 천200여 명으로 선관위에 창당 서류를 제출했으며, 오는 16일쯤 창당 절차가 완료될 예정입니다.
박창홍 열린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은 "미래통합당이 총선을 앞두고 미래한국당이라는 꼼수 정당을 만들었다"며 "선거법 개정에 합의한 정당들이 원칙을 지키기 위한 고뇌로 자유롭지 못하기에 자발적으로 비례정당을 만들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연합 비례 정당 참여 여부를 묻는 권리당원 투표를 오는 13일까지 실시할 방침입니다.//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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