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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암 소장 묘법연화경 등 '시 문화재자료' 지정
송고시간2019/06/05 16:39
울산시가 대한불교조계종 청룡암이 소장 중인  
묘법연화경 책과 선원제전집도서를 울산시 문화재자료로 지정 예고했습니다. 
 
천572년 상주 대승사에서 간행한 묘법연화경은  
전체 4권 가운데 1권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울산시는 희소성이 높고 본문에 붓글씨로 쓴 구결이  
남아 있어 조선전기 국어사 연구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고  
지정 사유를 밝혔습니다. 
 
선원제전집도서는 불사를 맡아본 사람의 일과 이름 등이  
기록돼 있는 책으로, 임진왜란 이후인 1635년에 간행됐지만,  
이보다 늦게 간행된 운흥사판이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선례가 있어,  
선원제전집도서 역시 보존하고 관리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 받았습니다. 
김영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