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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래고기 환부 사건' 2년 넘도록 진척 없어
송고시간2019/12/03 19:00

경찰이 압수한 고래고기를 검찰이 업자에게 다시 돌려준
일명 고래고기 환부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2년 3개월이 넘도록 진척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재 결과 경찰은 고래고기를 되돌려받은 유통업자와 창고지기 등
6명에 대해서는 몇달 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정작 의혹의 중심이었던 고래고기를 되돌려 준 검사와
검사 출신 변호사 등 2명에 대해서는
입건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황운하 당시 울산경찰청장은 고래고기 환부사건 수사가
지지부진한 것과 관련해, 경찰이 신청한 담당검사와 변호사 간
통화내역과 계좌 등에 대한 영장을 검찰이 잇따라 기각하는 바람에
수사에 차질을 빚었다고 언급했었습니다.//


구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