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산해양경찰서는 지난 11일 한국석유공사 원유부이에서
원유하역 작업 중 발생한 원유유출 사고로
유출량이 최고 20톤가량 된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전문감정 기관과 외부전문가 자문을 거쳐
유출량을 산정한 결과 현재까지 14톤에서 20톤가량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으며, 정확한 사고원인과 유출량 산정을 위해
관련업체로부터 자료를 수집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원유 유출사고로 시민불안감과 지역 어민들의 피해호소를 감안해
한국석유공사와 원유부이 점검업체의 과실여부 등을
강도 높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