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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정거래위, 울산시립미술관 조명 입찰 담합 업체 제재

송고시간 | 2024/05/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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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울산미술관 전시관 조명등 입찰 등에서 담합한 혐의로
5개 업체에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엘라이팅'이라는 조명 업체가
지난 2021년 7월 울산시립미술관 건립공사의 전시 조명등
구매 입찰과정에서 단독입찰로 유찰될 것을 우려해
평소 친분이 있던 업체들을 들러리로 입찰에 참가토록 해
관련 사업을 따낸 혐의를 적발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들 업체가 울산시립미술관 조명등 이외
다른 입찰에서도 부정한 방법으로 사업을 따낸 혐의도 적발하고
이들 업체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천9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 전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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