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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1,500억 원 규모 청화소다 공장 증설
송고시간2024/09/19 18:00


앵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울산을 위한
울산시의 친기업 정책이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가 끝나고 일상에 복귀한 첫날인 오늘(9/19)
울산시와 울산의 대표적인 공장 중의 하나인 태광산업이
천500억 원 규모의 생산공장을 울산에 투자하기로 하는
MOU 체결식을 가졌습니다.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시가 태광산업으로부터
천500억 원 규모의 정밀화학 제품 생산공장 증설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울산시와 태광산업이 청화소다 생산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한 겁니다.

청화소다는 금, 은 등의 광물을 분리하는
선광이나 전기도금,
그리고 농약이나 의약품 제조의 원료로 사용되는
순백색의 정밀화학물질을 말합니다.

인터뷰) 김두겸 울산시장 "기업 하기 좋은 울산에서 재투자를 한다는 것은 울산에 새로운 일자리와 지역경제에도 많은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고, 울산의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인터뷰) 성회용 태광산업 대표이사 "이번 청화소다 공장 증설을 계기로 저희가 그동안 이웃나라와 경쟁하느라 범용품 위주로 생산하던 품목을 보다 스페셜한 품목으로 전환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번 MOU에 따라 태광산업은 기존 청화소다 사업장 부지에
생산공장 증설을 추진합니다.

S/U) 태광산업은 이곳 3공장 본관동을 허물고
이 자리에 연산 6만6천톤 규모의 청화소다 생산공장을 증설합니다.

공장 증설에 따라 태광산업은 청화소다 생산능력을
오는 2027년까지 현재보다 두 배 규모인 13만 2천 톤으로
늘린다는 방침입니다.

협약에 따라 태광산업은 신규로 7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등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울산시와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울산시는 또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공장증설과 관련한
인허가 등 적극적 행정 지원에 나섭니다.

태광산업은 이번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청화소다의 아프리카, 아시아 권역의 시장 점유율 확대 등
글로벌 시장 지배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