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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산하 대형 호텔앤리조트 탄력
송고시간2024/10/29 18:00


앵커)
북구 산하동에 765실 규모의 대형 관광숙박시설이
울산시의 건축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주춤하던 강동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됩니다.

당초 뽀로로 테마파크를 추진하던 업체가
호텔과 리조트 사업으로 바꿔
본격 개발에 나섰다고 합니다.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 강동관광단지에 주식회사 재상이 추진 중이던
관광숙박시설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재상은 직전까지 뽀로로 테마파크 조성을 추진하던 업쳅니다.

지난해부터 뽀로로에서 업종을 호텔사업으로 변경한 재상은
업체의 이니셜을 딴 ‘JS H 호텔앤리조트’를 추진 중입니다.

강동의 롯데리조트 공사 현장과 맞닿은 곳으로
사업 규모는 연면적 16만 제곱미터에
지상 3층에서 26층까지 호텔 1개 동 275실과
생활숙박시설 3개동 490실 등 4개 동에 모두 765실에 달합니다.

울산시는 지난 25일 제6회 건축주택공동위원회 심의를 갖고
재상이 제시한 북구 산하동 554-3번지 일원,
JS H 호텔앤리조트 조성사업에 대한 건축심의를
조건부 통과시켰습니다.

심의위원회는 주변환경과 조화로운 야관경관 계획을 마련하고,
주건축물 3개 동의 외관 디자인을 특색있게 검토해야
한다는 조건을 붙였습니다.

주식회사 재상은 275실 규모의 관광숙박시설은 세계적인 체인망을
갖춘 힐튼호텔이 참여를 약속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호텔에는 컨벤션홀과 함께 최상층에는 루프탑 바와 수영장,
스파, 피트니스 등이 들어섭니다.

490실의 레지던스인 생활숙박시설은 산업도시 근로자들의
수요 충족에 최적화 시킨 시설로,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 등을 갖춥니다.

인터뷰) 손병근 ㈜재상 대외협력이사 "(강동에) 호텔이 들어서면 지금까지 누려보지 못한 울산시민들의 문화생활이라든가 삶의 질이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체 사업투자 규모는 4천300억 원.

재상은 올해 12월 건축허가 심의에 들어가
내년 4월에는 건축공사 착공과 함께
생활숙박시설에 대한 분양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사업 완공 목표는 오는 2027년 10월입니다.

S/U) 이번 건축심의 통과가 강동관광단지 활성화에 새로운
기폭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