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롯데케미칼 2공장이 어제(12/2) 일부 라인 가동을 중단하기로 한 가운데 울산공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중국의 공급 과잉에 따른 원가 경쟁력이 약화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가 이어져 여수 공장의 일부 라인의 가동을 중단했다"며 "시황에 따라 공장 가동률 조정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가동을 멈춘 여수 공장은 플라스틱 원료인 PET 생산 라인으로, 울산에서도 같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한편 롯데케미칼 울산 1공장 PET 생산 라인은 올해 상반기 이미 가동을 멈췄으며, 울산 2공장의 PET 생산 라인은 아직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라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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