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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뉴:빌리지' 3곳 선정..관광·주거지 대변신
송고시간2024/12/23 18:00


(앵커)
노후화된 단독주택과 빌라촌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뉴:빌리지' 사업을 추진합니다.

울산 지역에서는
중구와 남구, 북구 3개 구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는데요.

내년부터 5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 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라경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랫동안 방치된 빈집과 낡은 건물들.

이처럼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뉴:빌리지’ 사업을 추진합니다.

최근 울산에서는
중구와 남구, 북구 등 3개 지역이
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먼저, 중구 태화동 태화지구입니다.

[1/4 CG IN] 태화어린이집 인근
약 7만 8천㎡ 규모 지역에
공영주차장과 소공원, 생활복합센터가 들어서고
보행환경과 거리 경관도
대폭 개선될 예정입니다. [1/4 CG OUT]

다음은 남구 신정1동 신정시장 일대입니다.

[1/4 CG IN] 4만 6천㎡ 규모의 이 지역에는
돌봄시설과 청소년, 노인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과 공영주차장 등이 조성됩니다. [1/4 CG OUT]

관광 개발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북구 강동동 정자지구도
뉴:빌리지 대상지역입니다.

[1/4 CG IN] 정자항 일대 약 14만㎡ 지역의
노후 주택이 정비되고
신규 주거지와 편의시설을 조성되는 한편
도로 개설 작업도 함께 진행됩니다, [1/4 CG OUT]

특히, 북구에서는
지난해 농소1동 지역특화사업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인터뷰) 박천동 / 울산 북구청장
“도로개설과 편의시설 조성, 80호의 신규 주거공급을 통해 인구 유입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경관 개선으로 아름다운 어촌마을을 조성할 수 있게 됩니다.”

지역 주민들의 기대도 큽니다.

(인터뷰) 김은희 / 울산 북구 정자동
“코로나19로 인해서 지금 어민들이 많이 어렵거든요. 이 어려운 상황에서 선정이 돼서 너무 기쁘고요. 이번을 계기로 많은 주민들, 외국인들도 많이 오셔서 우리나라를 알리는...”

이번 사업에는
각 구별로 국비와 시비, 구비를 포함해
약 3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스탠드업) 사업은 내년부터
각 지자체별 계획에 따라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진행됩니다.

JCN 뉴스, 라경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