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 민주신당은 오늘 울산과 제주를 시작으로 한 달여 간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투표에 들어갔습니다.
대선 후보 중 한명인 한명숙 전 총리가 이해찬 후보 지지로 돌아서, 손학규, 정동영, 유시민 후보 등 4파전 양상을 띠고 있는 가운데, 친노계열인 이해찬-유시민 후보 간 후보단일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형열 기잡니다.
R>대통합민주신당의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투표가 울산과 제주에서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두 도시 모두에서 정동영 후보가 선두를 달렸습니다.
울산에서는 선거인단 3만 5천 8백 32명 중 6천 5백 7명이 참여해 18.2 %의 극히 저조한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정 후보가 2천 2백 62 표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또, 한명숙 전 총리의 지지를 받은 이해찬 후보가 천 5백 48표로 2위를 달렸으며, 유시민, 손학규 후보가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습니다.
씽크>강길부 대통합 민주신당 울산시당 위원장 -
18.9%를 기록한 제주에서도 정 후보는 3천 3표를 얻어 2천 7백 54표를 얻은 손 후보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습니다.
아직 경선 초반이지만 정동영 후보와 손학규 후보 간의 양강 구도로 판세가 점쳐짐에 따라 , 친노계열인 이해찬- 유시민 후보간 후보 단일화가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JCN 뉴스 김형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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