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일제강점기 울산 병영 지역에서 일어났던
삼일만세운동 재현 행사가 오늘(4일), 중구 병영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울산중구문화원이 주최한 오늘(4일) 행사는
병영초등학교에서 출정식을 가진 뒤
독립운동가 유족과 주민 등 800여 명이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병영오거리까지 행진했습니다.

병영삼일만세운동은 서울 지역 만세운동 소식을 전해 들은
병영청년회 회원들이 1919년 4월 4일 지금의 병영초등학교에서
축구 경기 시축을 신호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시작됐으며,
지난 2천년부터 재현 행사를 열어오고 있습니다.// 구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