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울주군 온산 삼평리 일원에 추진되는 산업폐기물 매립장에 대한
찬반 기자회견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온산읍 주민 대표 일동이라는 이름의 단체는
오늘(5/12)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삼평리에 추진되는 산업폐기물 매립장 설치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온산읍 폐기물 매립장은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된다”면서 “울산 산업계의 현안인 매립장 부족 문제 해결에
일조한다는 관점에서 매립장 설치를 찬성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매립장 추진 반대 공동조직위는
“산업폐기물 매립 예정지에는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동물이
서식하는 중요한 생태 보고로 대다수 주민들이 매립장을 반대하고
있다”며 반박 성명을 냈습니다. // 전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