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연재활원 상습학대사건 공동대책위원회가 오늘(6/25)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태연재활원에 내려진 행정처분이 솜방망이 처벌이라며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대책위는 "생활지도원 20여 명이 중증장애인에게 수백 건의 폭행을 저질렀는데도, 1차 위반이라는 이유로 '시정'과 '개선 명령'이라는 최저 수준의 행정처분만 내려졌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는 결코 적절한 처벌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하며, "철저한 진상조사와 함께 법인과 시설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하고 엄중한 처분을 내릴 것"을 촉구했습니다. // 라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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