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관리사무소 직원 전원이 사직 의사를 밝히면서 논란이 일자, 북구청이 실태 조사에 나섰습니다.
지난 3일, 북구 매곡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게시판에는 입주자대표회의의 부당한 책임 전가와 언어폭력 등을 이유로 관리사무소 직원 전원이 사직한다는 안내문이 내걸렸습니다.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9명 가운데 6명은 지난달 30일, 나머지 3명은 지난 3일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구청은 직원들이 제기한 민원을 바탕으로 실태 조사를 실시해 위법 사실이 있으면 사법 조치를 의뢰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 라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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