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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일_ '한국판 CSI'
송고시간2008/09/11 18:08
최근 미국드라마인 CSI 과학 수사대가 첨단 수사기법을
동원해 사건을 해결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울산경찰청에서도
한국판 CSI인 다기능 증거분석실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갈수록 대담해지고 지능화되는 강력범죄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김형열 기잡니다.

r>지난 4월 지역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가장이
강도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현장감식을 통해 아파트 입구에 설치된
CCTV에서 범인의 차량이 찍힌걸 발견하고 감식반을 통해
차량번호를 확인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경찰은 이를 통해 범인의 소재지를 파악한 뒤 사건 발생
일주일여만에 범인을 검거했습니다.

결정적으로 범인의 옷에 묻은 혈흔에서 숨진 40대 가장의
DNA가 발견되면서 사건일체를 자백받았습니다.

브릿지>이처럼 갈수록 대담해지고 지능화되는 강력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한국판 CSI인 다기능 현장 증거분석실이 설치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10일 문을 연 다기능 현장 증거분석실은 현장감식을 통해
확보한 혈흔 등의 증거물을 분석하고 감정하며, 범죄 정보 등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됩니다.

경찰은 확보된 20여종의 첨단장비에다 울산경찰청과 4개 경찰서의
검시관과 범죄분석요원 등 전문수사요원 28명으로 강력사건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입니다.

인터뷰>하태헌 울산경찰청 과학수사계-

사건해결을 위한 경찰의 초동수사가 갈수록 중요해지는 가운데,
한국판 CSI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JCN 뉴스 김형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