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공단에 있는 합성고무 생산공장에서 불이 나 30여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오늘 오후 3시쯤 남구 상개동 석유화학공단 안에 있는 금호석유화학 합성고무 생산공장에서 불이나 컨베이어 벨트와 고무찌꺼기 등이 불에 탔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40대를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지만, 다행히 별다른 재산피해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경영악화로 오늘(어제) 오전부터 합성고무 생산공정의 가동을 중단했다는 공장관계자의 말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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