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장에 출마한 무소속의 이규정 후보가 (오늘) 출마사퇴와 함께 정계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규정 후보는 (오늘) 시의회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재산과 청춘을 다 바친 파란만장했던 40년 정치인생이 가치있는 희생이었는지 역사의 평가를 기다리겠다"면서 "앞으로는 울산시정에 대해 야단도 치고, 칭찬도 하는 지역의 원로정치인으로 남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규정 후보는 11대와 15대 국회의원을 비롯해, 한나라당의 사무부총장과 민주당 정책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때 당적 변경 시비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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