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오는 2021년을 목표로 하는 울산도시기본계획을 일부 변경하기로 하고, 오늘 그 내용을 알리는 시민공청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계획안에는 역세권 개발과 국립대 건립 등, 울산의 현안을 모두 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명지 기잡니다.
R> 울산시는, 오는 2021년을 목표로 하는 울산 도시기본계획을 이미 지난 2002년에 확정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고속철 역사와 국립대 그리고 혁신도시가 유치돼, 불가피하게 도시기본계획을 수정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정성 울산시 도시계획과장-국립대 건축과 역세권 개발 등 울산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도시계획 변경했다.
이같은 내용을 반영한, 도시기본계획 변경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공업용지가 크게 늘어난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미포 국가산업단지와 온산 국가산업단지를 재정비하기로 하고, 그 면적을 각각 1.7제곱킬로미터와 1제곱킬로미터씩 늘였습니다.
또, 현재 추진중인, 길천 지방산업단지와 달천지방산업단지가 신설되면, 각각 0.5제곱킬로미터와 0.3제곱킬로미터씩 늘어나, 울산지역의 전체 공업용지는 지금보다 1.9제곱킬로미터 정도 늘게 됩니다.
인터뷰> 권창기 박사/울산발전연구원
또, 다운동 유적을 역사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과 함께, 삼산쓰레기 매립장 부지를 공원을 조성하는 내용으로, 공원녹지 계획이 변경됩니다.
또, 북구의 진장유통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기존의 효문 유통업무시설 설비를 폐지하는 내용으로 물류계획을 변경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습니다.
클로징> 이번 계획안은 시의회의 의결과 건교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올 연말쯤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JCN뉴스, 김명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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