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문화축제인 제12회 고래축제가 오늘 남구 장생포 해양공원 부지 일원에서 개막돼, 오는 11일까지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개막 첫날인 오늘은 울산지역의 전통 민속굿인 일광월광 허계굿과 민속예술 경연대회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으며, 고래박물관 광장에서는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초등학생들의 고래그림그리기 대회가 마련됐습니다.
내일은 고래잡이 재현행사와 고래마을 풍류마당 등이 진행되며, 마지막날인 11일에는 고래얼음 조각대회와 고래가요제 등이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한편 장생포 고래박물관은 고래축제 기간동안 저녁 9시까지 야간개장에 나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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