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 각종 문화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울산 문화예술 중장기 발전계획이 수립됐습니다.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이 울산시에 의뢰를 받아 수행한 울산문화예술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르면 전통문화유산의 보전과 개발을 비롯해 문화인프라 구축, 국제문화교류, 문화사업의 육성 등 6대분야 48개 중점사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중점 추진사업을 보면 반구대 암각화 보존과 울산산업문화전시관 건립을 비롯해 시립민속박물관, 테마박물관, 문예기관 운영 평가제 도입, 도시공원 주말문화행사 개최 등의 사업이 추진됩니다.
또 울산어린이 예술학교 운영, 연극촌 조성, 조각공원 건립 등의 문화교육 강화사업 추진 등이 제시됐으며 이들 사업은 오는 2013년까지 1조4백여억원의 막대한 재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시는 올해말까지 이같은 용역결과를 신중히 검토한 뒤 연차별 추진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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