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광전극에 햇빛을 쪼여 과산화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새롭게 개발했습니다.
유니스트는 에너지화학공학과 장지욱 교수팀이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과산화수소 생산 광전극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스템은, 태양에너지를 받아 물 속에서 환원된 산소가 물과 반응해 과산화수소가 되는 원리로, 세계 최고의 태양광 과산화수소 전환 효율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물에 약한 페로브스카이트를 썼는데도 내구성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저명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11월 17일자로 공개됐습니다.(이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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