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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 스카이워크 연말 완공
송고시간2024/05/14 18:00


앵커)
울산시가 태화강 국가정원의 시설 확충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대표적 시설이 스카이워크 조성 사업인데요.

일부 반대 여론도 최대한 반영해 조만간 착공할 예정입니다.

연말이면 완공된 구조물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시가 태화루 옆, 태화강 용금소 위에 추진 중인
스카이워크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울산시가 계획 중인 스카이워크는 태화루 옆 절벽에서
길이 35미터, 높이 20미터 규몹니다.

강에 기둥을 세우는 교각 형식이 아니라
주탑으로 한쪽 끝을 고정하고 기둥 없이 공중으로 길게 뻗게 한
캔틸레버 형식입니다.

바닥을 투명하게 해 태화강 용금소 위를 걷는 기분을 느끼게 하는
전망대 시설과 함께 하부에 그네 등 체험시설과
미디어 아트, 경관조명 등을 갖춥니다.

전체 사업비는 설계비 포함 63억 천500만 원.

최근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하천점용 허가를 받아내면서
가장 큰 걸림돌도 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이달 중 태화루 공원 조성계획 변경을 위한
행정절차를 거쳐 6월부터 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입니다.

S/U) 울산시가 추진중인 스카이워크 사업은 올해 연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태화루 등 주변 경관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등의
반대 여론을 최대한 반영해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싱크) 박상식 울산시 생태정원과장 "태화루 역사공원의 경관을 해치지 않고, 문화적 가치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인근에) 태화전통시장이 있습니다. (이곳의)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와 연계한 인프라를 구축해서 문화관광활성화에..."

해당 지역구 시의원도 재래시장 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며 환영하고 있습니다.

INT) 이성룡 시의원 "(스카이워크가 서는 이곳은) 주변 풍광이 이만큼 뛰어난 곳이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이나 울산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스카이워크 설치 지점 인근 태화종합시장의 공영주차장도
내년이면 현재 80면 규모에서 200면 규모로 늘어나
이용객의 불편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태화강 스카이워크가 즐길거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낳고 있는
태화강 국가정원의 새로운 관광시설물로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CN뉴스 전우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