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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국정감사 시작.. 울산은 '문화·체육·관광' 초점
송고시간2021/10/01 17:00





앵커) 국회가 오늘(10/1)부터 국정감사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울산시와 울산경찰청은 올해 국감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교육청과 UNIST, 공공기관 등 주요 피감 기관들은
국정감사를 받게 됩니다.

특히 오는 8일 국회 문체위가 울산에서 현장 활동을 벌이는데,
문화와 체육, 관광 분야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회가 국정감사에 돌입한 가운데
울산의 주요 기관들의 국정감사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이 오는 12일 국회에서 국정감사를 받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울산판 도가니 사건으로 불리는
장애인시설 학교장의 성폭력 사건,
또 초등학생에게 속옷 세탁 숙제를 냈다가 파면당한 교사 사건 등
교사들의 성인지 감수성과 관련해 집중 질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는 18일 대전에서 국감을 받는 UNIST는
최종 면접에서 탈락한 지원자를 최종 합격시키며
허점이 드러난 입시정보시스템 문제와 관련해
지적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오는 8일 울산을 방문해
현장 국정감사 활동을 벌입니다.

문체위는 울산종합운동장에서 내년에 울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 또 장애인체전과 관련한 준비 상황과
열악한 체육인프라 실태를 점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언양읍성과 병영성 정비와 복원, 반구대암각화 보존과
세계유네스코 등재 등 문화 관광 자원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살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화인터뷰)이채익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울산의 열악한 문화·체육·관광 인프라가 확충되고, 또 내년 전국체전이 최고의 체전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국감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같은 날 울산지법과 가정법원, 울산지검에 대한 국감이 진행되고,
울산항만공사가 13일 국회에서 감사를 받습니다.

또 한국동서발전과 근로복지공단, 한국석유공사 등
공공기관들에 대한 국감도 12일과 15일에 진행됩니다.

한편, 울산시와 울산경찰청은 지난해 국감을 받았기 때문에
올해는 국감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JCN뉴스 김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