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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대선 후보 윤석열..울산 영향은?
송고시간2021/11/05 17:00


앵커) 윤석열 후보가 당원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윤 후보는 앞서 울산을 찾아
수소도시 육성 구상을 밝히기도 했는데,
국민의힘 울산시당도 일찍부터 윤 후보를
지지하는 방향으로 흘러간 만큼
내년 선거 준비에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김동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석열 후보가 선출됐습니다.

윤 후보는 당원투표와 여론조사를
절반씩 반영하는 국민의힘 경선 투표에서
47.85%의 지지를 받아 2위 홍준표 후보를
6.35%포인트 차로 제쳤습니다.

여론조사에선 홍 후보가 10% 이상 앞섰지만
당원투표에서 윤 후보가 10만표 이상 차이를 내며
당락이 결정됐습니다.

윤 후보는 젊은 세대의 당 지지와
현 정부의 부당함을 지적하며
정권 교체의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박빙의 경선을 벌인 만큼
탈락 후보와의 합치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 끝까지 함께하신 세 분의 꿈과 비전 제가 받들겠습니다. 대선배님이신 홍준표 후보님의 경륜과 G7 선진국 달성의 비전을 배우겠습니다."

윤 후보는 지난달 말 울산을 처음 방문해
동남권이 추진하고 있는 부울경 메가시티 구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 세계 최고의 수소도시를 꿈꾸고 있는 울산의 도전을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10월23일)
다양한 운송수단 연료를 수소화해서 울산이 선도적인, 세계적인 수소 도시로 탈바꿈해 나가는 것이 장기적인 울산지역의 먹거리가 되지 않겠나...

치열했던 경선 과정을 거쳤지만
국민의힘 울산시당에는
큰 후유증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3명의 현역 국회의원이
경선 과정부터 윤 후보를 지지하는 등
시당의 민심이 윤 후보쪽으로 쏠린 덕분입니다.

윤석열 후보가 최종 결정되면서
울산 국민의힘은 큰 분열 없이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준비할 수 있게 됐습니다.
JCN뉴스 김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