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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원전해체연구소 울산이 최적지
송고시간2017/12/05 17:44



앵커멘트> 울산이 원전해체연구소의 최적지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원전해체연구소에 대한 시도 간 유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울산은 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원전해체연구소가 유치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입니다.


구현희 기잡니다.


리포트> 울산이 동남권 원전해체연구소 설립의
최적지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대 박군철 교수팀은
산업과 입지여건, 기술 등 6개 분야에서
울산의 원전해체연구소 유치 타당성을 분석한
중간결과를 발표했습니다


cg in> 먼저 산업적 측면에서 울산은
플랜트와 정밀화학 등 원전해체 연관산업에서
국내 최고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out>


cg in> 입지면에서도
반경 30킬로미터 이내에 신고리원전 등
가동 중이거나 해체 예정인 원전이 16기가 있고,
해상과 육상 모두 접근성이 좋아
고하중 설비 운송이 용이하다고 밝혔습니다. out>


cg in> 기술면에서도 원자력 교육·연구 기관과의
산학연 인프라가 구축돼있고,
방사능 폐기물을 보관하는 경주 방폐장과도
경주 도심에서보다는 울산 북구에서의 거리가 더 가까워
원전해체연구에 최적지라고 분석했습니다. out>


cg in> 무엇보다 이미

서생 에너지 융합산업단지 내에
원전해체연구소 부지가 확보돼 있고,
관련 산업 기업들이 입주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그동안 부산과 경북에 비해
원전 수혜가 적었던 점을 강조했습니다. out>


인터뷰> 박군철 교수(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울산은) 여러가지 공업시설이라든지

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여러가지 산재돼 있는 해체연구시설에 대한 시설 운영 계획을
잘 수립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고 봅니다."


이번 연구는 내년 3월 최종 완료되지만,
시는 우선 중간결과를 토대로
울산이 원전해체연구소 최적지임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오규택 (울산시 경제부시장)
"중앙정부와 유관기관에 대해서 지속적인

설득 노력을 할 계획입니다.

저희는 다른 지역보다 이러한 장점과 차별성이
있다는 걸 갖고서 울산이 반드시 해체연구소 유치의

최적지라는 점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원전해체연구소 유치는
향후 원전산업의 선점으로 이어지게 돼
시도 간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습니다.


스탠드 업> 다시 불 붙은 원전해체연구소 유치 경쟁에서
울산이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CN뉴스 구현희입니다//

 

구현희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