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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임동호 시장 경선 출마...여야 대진표 윤곽
송고시간2017/12/06 15:50



(앵커멘트)
임동호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위원장이
최고위원직 사임을 공식화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울산시장 후보로 나설 뜻도 비쳤는데요.

 

울산시장 선거를 둘러싼 여야 대진표가
윤곽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이현동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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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본문)
지난 6월 더불어민주당 영남권 최고위원으로 임명된
임동호 울산시당 위원장이 최고위원직을 사임했습니다.

 

집권당의 최고위원이 특정 현안을 해결하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울산을 근본적으로 바꾸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이유에 섭니다.

 

임 위원장은 최고위원직 사임과 동시에 민주당 울산시당의
조직정비와 공약개발, 외연 확대 등에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울산시장 후보로 나설 뜻도 밝히면서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를 예고했습니다.

 

인터뷰-임동호/더민주 울산시당위원장
"시장선거 출마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내년 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해서 제발 울산시민들에게
봉사할 그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벌금 400만 원이 구형됐지만
선거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습니다.

 

정의당 울산시당도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지방선거의
울산시장 후보로 조승수 전 국회의원의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인터뷰-이정미/정의당 대표

"정의당은 울산 정치의 변화를 몰고 올 전략 후보를 오늘 1차로 발표합니다.
울산시장 후보로 조승수..."

 

자유한국당은 김기현 시장이 본선 경쟁력이 높다고 보고
전략공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당은 별다른 후보군 발표가 없는 가운데
민중당 울산시당에서도 김창현 전 울산 동구청장과
이영순 전 국회의원이 시장 출마 후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더민주 울산시당은 진보정당과의 후보 단일화보다
정책연대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

 

ST-이현동 기자
지방선거를 6개월 앞두고 여야 울산시장 후보 대진표가
윤곽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JCN뉴스 이현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