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초등학교 2곳에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7일 동구의 두 초등학교 일부 학생들이 복통과 구토 등의 증상을 보여 즉각 보건당국에 신고하고, 식중독 검사와 역학조사를 실시한 뒤 대체식을 제공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학교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공사로 급식실 이용이 어려워 외부 위탁업체를 통해 급식을 실시 중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의심 증세를 보인 학생은 두 학교 각각 50여 명으로, 식중독 여부에 대한 검사 결과는 1달여 뒤 나올 예정입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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