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는 오늘(23일), 울산공장에서 올해 임금협상 상견례를 가졌습니다.
오늘(5/23) 상견례에는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와 장창열 전국금속노조 위원장, 문용문 현대차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 대표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교섭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앞서 노조는 기본급 15만 9천 원 인상과 전년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등의 내용이 담긴 올해 요구안을 사측에 전달했으며, 이와 함께 매주 금요일 4시간 근무제 도입과 정년 연장, 신규 정규직 충원 등도 사측에 요구했습니다.
노동계는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한 현대차 노사가 올해 임금 인상 규모뿐만 아니라 정년 연장 등을 놓고 줄다리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구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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