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온양읍의 한 노래방에서 마약에 취한 채 놀던 베트남 국적의 20~30대 남녀 7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오늘(10/17) 새벽 3시쯤 울주군의 한 원룸에서 마약류인 엑스터시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후 인근 노래방으로 이동해 놀다가 경찰에 의해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의 간이 시약 검사에서 피의자 7명 모두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걸로 확인됐으며, 이 중 20대 남성 1명은 불법체류자 신분이었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소변 등을 국과수에 보내 마약 정밀검사를 의뢰하고 피의자 진술과 주거지 수색 등을 통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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