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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의 제11대 지부장 선거에서 이종철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현대자동차 노조는 오늘(10일) 제11대 노조 지부장 결선 투표에서 이종철 후보가 54.58%를 득표해 임부규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선인은 금속연대 소속으로 1996년 현대차에 입사한 뒤 노조 대의원과 울산 4공장 사업부 대표 등을 지냈으며 이번 선거에서 퇴직금 누진제 도입과 상여금 800% 쟁취, 주 35시간제 도입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라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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