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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생활고에 치매 노모 살해..50대 남성 구속
송고시간2025/12/10 18:00
생활고를 이유로 치매를 앓던 노모를 살해한
5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울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9일, 북구의 한 자택에서
치매를 앓던 어머니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던 50대 남성 A 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거액의 빚과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자살을 결심했지만,
자신이 떠난 뒤 어머니가 고생하실 것 같아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