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고려아연이 추진 중인 11조 원 규모의 미국 핵심광물 제련소 건설과
관련해,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과 이순걸 울주군수 등이
국내 투자와 생산 축소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이들은 "고려아연의 이번 미국 프로젝트는 한미 경제안보 협력의
대표 사례이자 핵심광물의 공급망을 다각화할 중대한 이정표"라고
평가하면서도 "이로 인해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에 대한 신규 투자와
생산 물량이 축소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온산제련소의 생산과 고용 문제는 지역경제와 고용과도
직결된다"며 "미국 제련소 건설로 향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의
인력이 축소할 거란 우려가 커지는 만큼 이와 관련해
고려아연 측이 성의 있는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구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