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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 시내버스 노사가 밤샘 교섭 끝에 파업 돌입 예정 시간을 10분 앞두고 극적으로 임금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반면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임단협 교섭이 좀처럼 진전을 보지 못하면서 노조가 파업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라경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울산 시내버스 노사가 임금 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했습니다.
노사는 27일 오후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이어진 12시간의 마라톤 교섭 끝에 합의점을 찾았습니다.
[CG IN] 노사는 올해 시급 5% 인상과 식비 천 원 인상, 2028년부터 정년을 65세로 연장하고 오는 10월부터 현금 없는 버스 시범운행도 시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CG OUT]
특히 핵심 쟁점인 미적립 퇴직금 문제는
울산시가 올해 15억 원, 내년부터 매년 45억 원 가량을 지원하는 방안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파업 돌입 시간을 불과 10분 앞두고 극적으로 협상이 타결되면서 시내버스도 정상 운행됐습니다.
반면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올해 임단협 교섭에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노사는 지난 6월부터 17차례 교섭 테이블에 앉았지만 좀처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CG IN] 노조는 기본급 14만 9천600원 인상과 상여금 100% 인상, 영업이익의 최소 30%를 성과금으로 배분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CG OUT]
중앙노동위원회가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서 노조는 8천여 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했고,
전체 조합원의 66.18%가 찬성하면서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했습니다.
(인터뷰) 김동하 /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장 “2026년 단체교섭 승리를 위해서 앞으로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 투쟁!”
[CG IN] 이와 관련해 사측은 “노사 간 입장차를 좁히기 위해 교섭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CG OUT]
노조는 다음 달 2일부터 단계별 순환 파업에 돌입하는 가운데 파업 중에도 사측과의 교섭은 이어갈 방침입니다.
JCN 뉴스, 라경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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