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청과 구의회는 현재 건립중인 종합운동장이 구민의 휴식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련시설을 늘릴 것을 울산시에 건의했습니다. 중구청과 구의회는 중구의 경우, 문수월드컵구장과 울산대공원 등이 있는 남구에 비해 휴식공간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전국체전에 대비해 건설중인 남외동 종합운동장을 휴식공간으로 꾸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구청과 의회는 이를 위해 본 경기장의 조경과 관람시설을 당초 계획보다 크게 확충하고 보조경기장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스탠드와 지붕, 음향설비 등을 보완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한편 울산시는 국비와 시비 680억원을 들여 남외동 구 종합운동장 일대 부지 11만731제곱미터에 지상 3층, 2만1백여석 규모의 종합운동장을 짓고 있으며 내년 8월 완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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