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N울산중앙방송

남구 옥동 군부대 이전과 관련해 국방부와 산림청이
국유지 교환을 위한 행정적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새누리당 이채익 의원은 최근, 국회 예결위에서 옥동 군부대
이전과 관련해 "국방부가 군부대 부지를 외곽으로 이전하기 위해
산림청에 유휴지 사용승인 협조를 요청한 상태며, 산림청도
이를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이전 예정인 옥동 군부대 부지는 90%가 산림청 소관으로
국방부가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이전을 추진하기로 하고 산림청과
협의가 진행중에 있으며, 기획재정부도 두 부처 간 이전협의가
원만히 해결되면 적극 협조하겠다는 답변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기부 대 양여 방식이란 지자체가 토지와 개발권을 민간사업자에 주고
민간사업자는 그 대가로 공공시설을 지어
기부채납하는 형태의 사업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