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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양전문 설계업체 설립(R)
송고시간2014/11/20 10:49
ANC) 열악한 설계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판로를 늘리기 위한
조선해양전문 종합설계법인이 울산에서 설립됩니다.

지역 설계업체들과 산학융합본부, 울산시 등은 (오늘) 울산대학교에서
발기인대회를 갖고,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염시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R) 국내 조선해양산업의 메카인 울산에서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종합설계회사를 설립하기 위한 발기인대회가 열렸습니다.

뛰어난 기술력으로 선박 수주량은 많은 반면, 설계 등에서는
중소업체들이 산재해 역량들을 결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첫발을 내디딘 이 법인에는 조선해양설계와 관련
기자재업체 등 30개사와 울산산학융합본부 등이 참여하게 됩니다.

해외판로 개척은 물론, 인재양성까지 종합상사와 같은 역량을
갖추겠다는게 취집니다.

INT)임종길/울산마린엔지니어링협회장 "(따로된 설계업체들이) 종합
으로 하게 되면 초기부터 같이 문제점들을 해결해가면서 나중에 합쳤
을 때 발생되는 문제점들을 미리 거를 수 있고, 그만큼 경쟁력도 많이
높아지게 됩니다."

현재 울산의 설계산업 수준은 전세계 시장규모의 2.5%.
법인 설립 후 2019년까지 매출규모를 5천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2030년까지 시장점유율을 10%인 2조원까지 성장시키겠다는 목푭니다.

INT)주봉현/울산산학융합본부 원장 "(해외 설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
는 매우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설계 시장에 진출하고
우선, 특히 이 분야를 고도화시킴으로서 설계산업 분야를 앞으로 발전
시켜나갈 수 있는 미래 먹거리로 그런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법인설립의 참가자들은 다음달 19일 창립총회를 갖고, 내년 1월부터
홈페이지 등을 개설해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방침입니다.

S/U)이번 종합설계법인의 설립이 지역 중소 업체들에게는 매출확대의
기회가, 침체된 조선해양산업에는 활력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JCN뉴스 염시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