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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N 10대뉴스]잇따른 울산지역 아동학대(R)
송고시간2014/12/19 14:34
ANC> JCN울산중앙방송은 올 한해 주요 이슈와 주목을 받은
사건 가운데 10대 뉴스를 선정해 보도합니다.

(오늘)은 두 번째 순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끊이질 않았던
울산지역의 아동학대 사건을 되짚어 봤습니다.
염시명 기잡니다.

R) 지난해 10월, 거짓말을 한다는 이유로 8살된 의붓딸을 구타해
갈비뼈 16개를 부러뜨려 숨지게 한 ''''울산계모'''' 사건.

세간의 주목을 받은 이 사건으로 인해 올해 아동학대특례법이
제정됐고, 검찰과 경찰이 관련 부서를 신설했습니다.

해당 계모는 아동학대로는 처음 살인 혐의로 18년형을 선고받았고,
이를 방치한 남편에게도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울산에서 아동학대 사건은 끊이질 않았습니다.

지난 10월 26일 오후 중구의 한 주택에 살던 25개월된 A양이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A양은 지난해 자신을 입양한 양어머니 46살
김모씨에게 쇠파이프로 맞는 등 학대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6월에는 15살 김모군이 아버지에게 폭행을 당해 집을 나왔는데도
경찰이 안일하게 대처해 징계를 받기도 했습니다.

CG)이를 반영하듯 2009년 320여건이던 아동학대 신고건수가
올 8월말까지 400여건으로 예년의 평균을 훌쩍 넘겼습니다. OUT)

가정 내 문제로 외면받아 왔던 아동학대 문제를
사회적 관심사로 이끈 지역의 사건들.
S/U) ''''아동학대의 도시 울산''''이라는 오명까지 남긴 이 사건들이
올해 JCN이 뽑은 두번째 10대 뉴스였습니다. JCN뉴스 염시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