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고의로 차량과 부딪혀 위장사고를 내고 보상금을 요구하는 사건이 울산지역에서 잇따라 일어났습니다. 20~30대로 보이는 이 남성은 경찰이나 보험사에 연락을 하려고 하면 사라졌는데, 경찰은 유사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염시명 기자가 보도합니다. R)달동의 한 골목길. 사거리에서 뛰어오던 한 남성이 차량에 부딪힙니다. 운전자가 병원에 갈 것을 권유하지만 다시 운전자가 경찰에 신고하려고 하자 자리에서 사라집니다. 다른 골목길에서도 한 남성이 속력을 줄인 차량 앞으로 뛰어와 충돌한 사건이 발생했고 또 비슷한 사건으로 피해자를 병원에 데려갔지만 보험회사에 신고하려하자 사라졌다는 신고도 있었습니다. S/U) 이처럼 최근 복잡한 골목길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당한 뒤 보상금을 요구했다가 사라졌다는 사례가 3건이나 신고되면서 결국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해당 블랙박스 영상을 비교한 결과, 이 남성이 키 175cm 가량에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동일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먼 곳을 보는척하면서 뛰어가다 서행하는 차량에 부딪히는 수법을 사용했으며, 운전자들이 경찰 등에 신고하려하면 달아났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INT) 공영재/남부경찰서 교통사고조사계장/차량을 운전하다 보행자 와 충격되는 경우가 발생한다면 운전자는 당황하지 말고 112나 가까 운 지구대로 신고해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드립니다. 경찰은 명확한 피해가 접수되지는 않았지만 당황한 나머지 현금을 보상한 경우도 있었을 것으로 보고 유사 사례가 신고되는 대로 수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JCN뉴스 염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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