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사의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된 가운데 추가 교섭이 성사되지 않고 있어 협상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노조는 최근 회사에 2천16~17년 임단협 교섭 재개 요청 공문을 2차례 발송했지만 회사로부터 '잠정합의안이 최선안으로 더 이상 추가 제시가 어려운 상황'이라는 내용의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중공업의 2016~17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은 지난 9일 실시된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56.11% 반대로 부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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